[언론보도] “남구 재개발, 역사·문화·도시정체성 살려야” (경기일보,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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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사연구소 작성일15-02-23 11:54 조회3,446회 댓글0건본문
- 원도심개발 정책토론회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남구 일대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무조건적인 개발보다는 남구만의 지역·역사문화적인 요소를 이용한 원도심 개발전략을 세우고 여성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원도심마당이 마련한 원도심개발 정책토론회에서 이재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원 연구교수는 ‘인천 원도심의 대안적 도시재생 방향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남구지역에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지구 36곳 중 22곳(61%)이 더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기 어려운데도, 이미 투입된 매몰비용 때문에 뚜렷한 출구 전략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 교수는 “남구는 인근 중구와 동구를 비교하며 따라가는 소위 ‘뉴타운’ 형태의 원도심 개발보다는 특색을 가진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면서 “남구지역은 주안역 일대와 문학경기장, 향교, 수봉공원, 제물포역, 대학가 등을 주요 거점으로 선정, 이 공간에서 도시재생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성 성공회대 교수 발제
주안역ㆍ문학경기장ㆍ향교 등
거점지역 新도시재생 바람직
특히 남구가 가진 역사·문화성 등 도시정체성을 살리고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생성을 갖도록 계획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가치가 조화를 이루고, 도시경관 등에서 세계적 흐름에 뒤지지 않는 공공예술 등 디자인 실현 등을 주요 실천 과제로 꼽았다.
이하 원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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