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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운동과 로컬리티: 1980년대 인천의 노동운동과 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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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사연구소 작성일15-02-02 11:54 조회1,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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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사회운동과 로컬리티: 1980년대 인천의 노동운동과 문화운동

저자 : 이재성

출판사 : DETO | 2014년 7월 

 

책소개:

 

한국의 민주화 이행기에서 인천은 민주화운동,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운동 등의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행위 공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수준의 사회운동 연구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한국의 노동운동 연구는 대부분이 전국 수준의 거시적 시각을 가지고 있거나, 자연스럽게 서울이라는 인문지리적 ‘중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1987년 이후의 민주노조 운동 성장을 기정 사실로 수용하면서, 한국의 민주노조 운동이 ‘왜 더 발전하지 못 하는가’를 분석하거나,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반면 1970년대에는 극히 소수에 머물렀고, 1980년대 초에 거의 소멸되었던 민주노조 운동이 ‘어떻게 전 지역, 업종, 재벌그룹 내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요한 행위자로 등장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초기 민주노조 운동이 발전했던 ‘행위 공간’을 중심으로 그 구체적 동학을 규명해야 하는데, 본 연구는 특히 1980년대 인천지역의 민주노조 운동에 주목했다. 그 이유는 인천지역이야말로 민주노조 운동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며, 특히 1980년대의 급진적 노동운동의 성장과 쇠퇴의 동학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인천지역의 사회운동에 대한 새로운 지역사 기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로컬’ 수준의 사회과학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시도되야 함도 분명해 졌다. 무엇보다도 인천지역의 노동운동과 문화운동 경험에 대한 적극적인 증언자들이 없었다면 새로운 사회운동 연구는 불가능했다. 지금까지 많이 알려졌던 분들의 구술과 소위 ‘명망가’들의 체험내용도 중요했다. 하지만 그동안 발언권을가지지 못하고 있던 ‘중간 층위’의 증언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비로소 새로운 로컬리티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우리는 인천지역 사회운동에 관한 주류적 이야기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갖게 되었으며 이는 미래를 향한 인천의 새로운 로컬리티를 형성해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목차 :

 

머리말


제 1장 서론
1. 문제제기
2. 분석틀: ‘중위 동원자’와 ‘행위 공간’
1) ‘중위 동원자’란 무엇인가
2) ‘행위 공간’은 왜 중요한가
3. 기존 연구 검토
1) 지역 노동운동 연구
2) 사회운동론 및 노동문화 연구
3) 노동자 ‘생활세계’ 연구
4. 연구 대상과 방법
1) 연구 대상과 자료
2) 연구방법: 로컬리티(locality) 연구와 구술사
제 2장 급진적 ‘미시 동원’과 공장체제의 균열
1. 억압적 노동체제와 인천지역의 특징
1) 권위주의적 노동체제의 유산
2) 인천 공업단지와 70년대 민주노조 운동의 전통
2. 미시 동원과 공장체제의 균열
1) 미시 동원의 구조와 내용
2) 민주노조 결성과 공장체제의 균열
3. 미시 동원에서 중위 동원으로
1) 인천지역노동자연맹의 의미와 한계
2) 중위 동원자의 출현: ‘대중성’에 대한 재발견
제 3장 노동자대투쟁과 노동체제의 전환
1. 노동자대투쟁과 노동체제의 균열
1) 인천지역 노동자대투쟁의 전개
2) 노동자대투쟁과 중위 동원자의 역할
2. 민주노조 진영의 형성과 공장체제의 변화
1) 중위 동원으로 진입한 민주노조들
2) 공장체제 내부로 고립된 민주노조들
3. 중위 동원의 완성과 노동체제의 전환
1) 조직적 결집
2) 이념적?문화적 결집: ‘노동해방’

 


[ 보론 ]노동자 체험의 민중예술로의 전환: 오윤, 김민기, 박노해, 김호철
1. 민중예술 창작의 한 원천: 노동자들의 수기
2. 노래극 <공장의 불빛>과 <늙은 노동자의 노래>의 탄생
3. ‘민중’의 탄생: 1970년대 화가 오윤과 1980년대 시인 박노해의 만남
4. 노동가요
제 4장 급진적 ‘중위 동원자’의 소멸과 민주노조 운동의 재편
1. 중위 동원의 심화와 노동체제
1) 중위 동원 성공과 전국노동자대회
2) 노동체제 전환과 중위 동원 심화
2. 민주노조의 취약성과 공장체제의 소멸
1) ‘자본 철수’ 전략과 지역 연대의 한계
2) 민주노...(하략)

 

 

 

 

 

저자 상세소개

 

저자 : 이재성


지은이 이 재 성


성공회대학교 노동사연구소 연구교수이다. 2010년에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인천지역 민주노조 운동에 대한 사회운동론적 고찰>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와 인천대 등에서 민주주의, 시민사회, 사회운동, 질적연구방법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인천의 민중예술과 민주노조 정체성에 대한 시론적 분석”, “인천 민중문화운동의 역사: 1960-1992”, “개항도시 인천의 식민기억 비평”(공저) 등이 있다.
2007년부터 2년 간 ‘이욱’이라는 필명으로 인천작가회의의 『작가들』에 인천과 요코하마의 도시정체성에 관한 글을 연재(공저)했다. 2009년부터 인천 스페이스 빔 『시각』지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경향신문 인천섹션 ‘미추홀칼럼’ 객원 필진으로 글을 썼다.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1980년대 노동사 사전’ 집필위원을, 2012년에 수원시사편찬위 노동사 집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SSK 지원사업으로 ‘산업변동과 로컬리티 기억의 재구성’ 연구단에 소속되어 인천과 구로 등에서 ‘참여형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slhama@live.co.kr


표지사진


이재성은 경동산업 옛 공장 앞, 공단 길거리에 버려진 목장갑들을 수거하여 산재노동자의 희생을 기리는 작품을 만들고 사진을 찍었다.. 경동산업은 박노해의 시 <손무덤>의 배경이 된 양식기 제조 공장으로 프레스에 손가락이 잘리는 노동자가 매우 많았다. copyright 2007. DET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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