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K1단계:3차년도 | [기사] 서울시, 'G밸리 飛上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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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사연구소 작성일13-06-13 16:27 조회3,538회 댓글0건본문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59497
서울시, 'G밸리 飛上프로젝트' 가동
산업·교통인프라 확충..일자리 '1만개' 창출
입력 : 2013-05-01 오후 12:26:59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옛 구로공단)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밸리의 전신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구로공단으로 1965년 착공된 이후 섬유, 봉제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이후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침체됐던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해 IT, 패션, 출판 등 첨단산업 단지가 됐다.
◇엣 구로공단(왼쪽)과 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오른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G밸리가 최근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산업인프라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2일 'G밸리 飛上프로젝트'를 발표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G밸리는 1997년 3곳에 불과했던 지식산업센터가 현재 104곳으로 급증했고 기업체수는 1만1000여개(종사자수 15만여명)에 이르지만 타 시·도 산업단지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G밸리 飛上프로젝트'는 ▲산업관광자원 개발 ▲산업인프라 확충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야학터와 공장터 등을 복원하고 7·80년대 산업·노동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8월 중 'G밸리 살롱'을 오픈한다. 단지 내 기업인들이 서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셜카페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업체들의 교육시설,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서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준공하고 2016년까지 디지털 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를 개통해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산3단지, 구로1단지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1개소씩 확충한다.
◇시는 지하도로 등을 개설해 만성적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왼쪽)하고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오른쪽)을 확충할 계획이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G밸리 입주 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 거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이는 G밸리 활성화를 위한 시와 자치구의 정책적 지원에 단지내 기업들이 '1社 1人 더 채용하기'로 화답하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G밸리의 1만개 기업체가 1사람씩만 채용해도 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인력채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오는 2일~3일 이틀간 G밸리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기업인들로부터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대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민원실'도 함께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www.seoul.go.kr/runningmayor)와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G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 'G밸리 飛上프로젝트' 가동
산업·교통인프라 확충..일자리 '1만개' 창출
입력 : 2013-05-01 오후 12:26:59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옛 구로공단)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밸리의 전신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구로공단으로 1965년 착공된 이후 섬유, 봉제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이후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로 침체됐던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해 IT, 패션, 출판 등 첨단산업 단지가 됐다.
◇엣 구로공단(왼쪽)과 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오른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G밸리가 최근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산업인프라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2일 'G밸리 飛上프로젝트'를 발표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G밸리는 1997년 3곳에 불과했던 지식산업센터가 현재 104곳으로 급증했고 기업체수는 1만1000여개(종사자수 15만여명)에 이르지만 타 시·도 산업단지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G밸리 飛上프로젝트'는 ▲산업관광자원 개발 ▲산업인프라 확충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선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야학터와 공장터 등을 복원하고 7·80년대 산업·노동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8월 중 'G밸리 살롱'을 오픈한다. 단지 내 기업인들이 서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셜카페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업체들의 교육시설,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서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준공하고 2016년까지 디지털 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를 개통해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산3단지, 구로1단지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1개소씩 확충한다.
◇시는 지하도로 등을 개설해 만성적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왼쪽)하고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오른쪽)을 확충할 계획이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G밸리 입주 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 거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이는 G밸리 활성화를 위한 시와 자치구의 정책적 지원에 단지내 기업들이 '1社 1人 더 채용하기'로 화답하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G밸리의 1만개 기업체가 1사람씩만 채용해도 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인력채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오는 2일~3일 이틀간 G밸리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기업인들로부터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대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민원실'도 함께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www.seoul.go.kr/runningmayor)와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G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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